소고기는 부위마다 지방 분포(마블링), 육질의 질김 정도, 풍미가 달라서 적절한 익힘 정도를 맞춰야 가장 맛있습니다.
아래에 부위별로 추천 익힘 정도를 정리해드릴게요.
🥩 소고기 부위별 익힘 추천
1. 안심 (Tenderloin)
- 특징 : 가장 부드러운 부위, 지방 적음.
- 추천 익힘 : 레어 ~ 미디움 레어
→ 살짝만 익혀도 육즙이 살아 있고 질김이 거의 없어 고급 스테이크로 적합.
2. 등심 (Sirloin / Ribeye 포함)
- 특징 : 적당한 지방과 풍미, 스테이크 대표 부위.
- 추천 익힘 : 미디움 레어 ~ 미디움
→ 마블링 덕분에 어느 정도 익혀도 촉촉하고 고소한 맛 유지.
3. 채끝살 (Striploin)
- 특징 : 씹는 맛과 풍미가 좋은 부위.
- 추천 익힘 : 미디움 레어
→ 너무 익히면 질겨질 수 있어, 육즙이 남아 있는 상태가 좋음.
4. 토시살 / 안창살 (Hanger / Skirt Steak)
- 특징 : 쫄깃하고 고소한 풍미 강함.
- 추천 익힘 : 미디움 레어 ~ 미디움
→ 조직이 치밀해 너무 레어면 질기고, 너무 익히면 뻣뻣해짐.
5. 갈비살 / 꽃살
- 특징 : 풍미와 육즙이 진하고 마블링 풍부.
- 추천 익힘 : 미디움
→ 적당히 익혀야 기름진 맛이 살아나고 질기지 않음.
6. 부채살 (Chuck Flap / Flat Iron)
- 특징 : 결이 고르고 육즙이 많음.
- 추천 익힘 : 미디움 레어 ~ 미디움
→ 고소하면서도 부드럽게 먹을 수 있음.
7. 우둔살 / 설도 (Round)
- 특징 : 지방 적고 담백, 살코기 위주라 다이어트용으로 인기.
- 추천 익힘 : 웰던에 가깝게 (미디움 웰 ~ 웰던)
→ 지방이 적어 레어로 먹으면 퍽퍽하고 질김. 차라리 얇게 잘라 구워 먹는 게 좋음.
8. 사태 (Shank)
- 특징 : 근막과 힘줄 많아 질김.
- 추천 익힘 : 푹 익히기 (스튜, 장조림, 국거리)
→ 스테이크용보다는 장시간 조리해야 콜라겐이 풀리고 부드러워짐.
📌 정리표
부위 특징 추천 익힘
안심 |
가장 부드럽고 지방 적음 |
레어 ~ 미디움 레어 |
등심(립아이) |
마블링 풍부, 스테이크 대표 |
미디움 레어 ~ 미디움 |
채끝살 |
풍미와 식감 조화 |
미디움 레어 |
토시살/안창살 |
풍미 강하고 쫄깃 |
미디움 레어 ~ 미디움 |
갈비살/꽃살 |
마블링 진하고 진한 맛 |
미디움 |
부채살 |
육즙 풍부, 결 좋음 |
미디움 레어 ~ 미디움 |
우둔/설도 |
살코기 위주, 담백 |
미디움 웰 ~ 웰던 |
사태 |
질기고 힘줄 많음 |
장시간 조리(스튜, 국) |